Monday, August 3, 2020

박원순 서울 시장을 추모하다


박원순 서울 시장을 추모하다

고인의 영정 사진은
고인이 조용한 휴식을 원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정 사진의 공개를 원할 수도 원하지 않을 수도 있어서 포토샵으로 가렸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을 추모하다.

무겁고 고요하게 박원순 시장과 유가족을 애도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고인 박원순 서울 시장의 분향소에 갔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박원순 서울 시장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왕이면 박원순 시장의 이런 상황과 모습으로서가 아니라... 
좀 더 일찍 만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많은 아쉬움.
서울에서 서울 시민으로 지내면서 한 번쯤은 꼭 만나고 싶었던 
박원순 시장이었는데...... 
고인 박원순 시장을 추모하는 서울 시민들과 대한민국 사람들과...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그 길을 돕는 경찰관 분들의 수고가 정말 많으셨습니다.
세상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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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 모습과 분향소 모습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는데......
박원순 서울 시장... 이런 시간으로 이렇게 분향소에서 
만나게 되면 어떻게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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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서울 시장으로서 일하면서 고생이 많았겠지만...

나도 서울 시민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박원순 시장이 하고자 하는 바와 펼치고자 하던 시정과 시책과 같은 일들에 대해서 기대하는 바가 컸습니다. 그렇지만... 그 일을 해오던 시간동안 남모르는 고생이 
크지 않았을까... 걱정이 들곤 했습니다.

서울 시민과 대한민국 사람들의 입장이 그러하듯... 
나도 그렇게 분향소에 서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애도하는 세상과 그리고 세상 사람들과 함께...





내가 왔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박원순 시장... 많이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인간세상에서 인간의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서로 곁에 직접 있을 수 있음에도... 

이 순간과 시간이.. 만남이... 
처음이자.. 지상에서의 마지막이면... 어떻게 합니까?

만나기도 힘들고 함께 있을 시간도 적으니...
내가 오랜 시간동안 영정을 여러 번 오래 바라보다가... 
긴 시간동안 머물다 갑니다.

이렇게까지... 쉽지 않음에도...
인간 세상과 인간들을 도우려고...
하늘을 나는 새도 같이 와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하기에도 조심스럽지만...
고인 박원순 시장과 그의 가족들이 점점 괜찮아지고... 
평안해질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글쓰기 과정 기록 ++++++++ 

 글쓰기 과정 기록은 따로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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